회남 추양정사 회인 풍림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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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남 추양정사 회인 풍림정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2.04.0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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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제례 봉행
고종황제의 사부였던 어당 이상수선생을 비롯한 7인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추양정사(당장 양진석.거교리)에서 지난달 31일 우윤식 회인향교전교, 구영수 회남면장, 박범출 군의원을 비롯한 유림과 선생의 자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년 춘계제례를 봉행했다.

이날 제례는 이종휘(회인 중앙리)선생의 집례에 따라 구영수 회인면장이 초헌관, 어당 이상수 선생의 후손인 이헌주(제주도)씨가 아헌관, 강열구(회인 용곡1구)씨가 종헌관을 맡아 헌작했다.
추양정사는 당초 회남면 신추리에 소재해 있었으나 건물이 낡고 관리가 어려워지자 1995년 4월 후손들의 집성촌인 현재의 금곡리로 이전했다.
추양정사는 고종황제의 사부를 지낸 어당 이상수 선생을 위시해 그의 제자인 호산 박문호, 금화 양주승, 국화 양주학, 율산 박용호, 준암 박순행, 경제 양주하등 7인의 위패와 영정이 모셔져 있다.
특히 이곳에 모셔져있는 준암 준암 박순행 선생은 오산 박문호선생의 장남으로 알려져 있다.
추양정사는 일년에 한번 제례를 올리고 있으며 음력 3월 10일 춘계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한편 조선후기의 성리학자인 박문호 선생이 성리학을 연구하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1872년에 세운 회인면 눌곡리에 소재한 풍림정사에서도 지난달 30일 석채제례를 봉행했다.
풍림정사에는 주자와 이이, 송시열, 한원진, 박문호 선생의 위패와 영정이 봉안되어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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