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면농업경영인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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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면농업경영인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2.03.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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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경영인 삼승면협의회 회원들이 트렉터 20여대를 동원 규산질비료를 살포해 고령농업인들의 일손을 덜어주고 있다.
한농연삼승면협의회(회장 강병우)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토양개량제인 규산질비료 공동살포를 통해 지력을 높임은 물론 이를 통한 회원단합과 풍년농사를 예약했다.

회원 50여명이 참가한 이번 규산질공동살포는 트렉터에 비료살포기를 장착해 삼승면 주요 경지정리지역 650ha에 1,648t을 살포하는 대단위사업으로 한농연삼승면협의회에서는 규산질이 공급될 때 마다 공동살포를 통해 농가의 고령화로 비료살포에 애로를 격고 있는 농가의 일손부담을 덜어줌은 물론 삼승면지역 농지의 지력증진에도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규산질공동살포를 주관한 강병우 회장은 “모두가 바쁜 농번기에 참가해준 회원에게 감사하며 공동살포를 통해 농가일손 경감은 물론 회원간 화합에도 좋은 것 같아 앞으로도 공동살포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규산질비료는 알카리성분이 40%이상 함유되어있어 산성토양을 중화시키며 특히 벼는 규산을 흡수하게 되면 벼가 뻣뻣해져 쓰러짐을 방지하며 각종 병해충에도 내성이 생기는 등 벼농사에 반드시 필요한 비료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한농연삼승면협의회는 규산질공동살포로 얻어지는 수익을 회원 농업경영능력 제고를 위한 각종교육사업과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삼승/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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