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면 거현리 소재 거현주유소(사장 장운주)가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난방용 유류를 지원하여 주위를 따뜻하게 했다.
수한면사무소에 따르면 15일 거현주유소는 막판 겨울나기에 난방유가 조그마한 도움이 될 듯싶어 장애인가구 및 독거노인 두 가정에 각 200L씩 지원했다.
거현주유소 장 사장은 “외지에서 사업하다가 고향인 보은으로 돌아와 제2의 고향이 될 수한면 지역에 조그마한 보탬이 되고 싶어 지원하게 됐다”고 했다.
난방유 지원을 받은 독거노인은 “겨울이 끝나간다 해도 꽃샘추위에 기름값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화답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