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꿈나무 등 8개 팀 700여명 유치 예정

군에 따르면 작년 28일부터 1월 9일까지 육상 꿈나무 142명이 보은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것을 시작으로 익산시교육청육상부, 부산시육상체육부, 경북의성군 육상부 등 8개 팀 700여명의 전지훈련팀이 전지훈련을 오기로 했다.
특이 이들은 지난 하계전지훈련지로 보은군을 방문했던 팀들로 군은 전지훈련팀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에 따른 결실로 풀이하고 있다.
보은군은 전천후육상보조경기장을 중심으로 보은국민체육센터, 보은공설운동장, 생활체육공원 등 각종 스포츠인프라를 구축하고 하계 전지훈련팀 유치 경험을 바탕으로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에도 전력을 쏟고 있다.
또 전지훈련팀 지원을 위해 전천후보조육상경기장에 난방시설을 가동하고, 속리산잔디구장, 생활체육공원내 인조구장 등에 대한 제설작업도 마친 상태다.
이밖에도 육상꿈나무선수단 등 각팀의 선수단 훈련이 차질이 없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전지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수시로 전지훈련팀을 방문, 불편사항 청취 및 건의사항을 등을 수렴해 해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계전지훈련팀에 대한 유치는 선수 및 임원의 방문으로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찾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고, 전지훈련의 메카군인 보은군 홍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전지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하계 전지훈련팀으로 308개팀 3860명의 선수 및 임원을 유치해 2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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