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은농협 조합장선거·상임이사 선출 준비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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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은농협 조합장선거·상임이사 선출 준비 분주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2.01.0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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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28일 선거·이달 말쯤 추천위원회 구성
구본양(마로)·김종덕(수한)·박순태(삼승)씨 거론
상임이사에 이원복·구달서씨 물망에 올라
남보은농협(조합장 구본양)이 조합장 선거와 상임이사 선출 등을 눈앞에 두고 준비로 분주하다.
남보은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말 쯤 상임이사 선출을 위한 추천위원회(조합자 ㅇ외 7명)를 구성, 이사회에서 총회에 추천을 하면 대의원 총회에서 최종승인을 받는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을 하게된다."고 밝혔다.
이번 상임이사 추천위원회는 조합장 1명, 조합장이 인정하는 학식을 가진 외부인사 1명, 이사회 추천 비상임 3명, 대의원 추천 2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된다.
상임이사로 현재 거론되고 있는 사람은 2011년 12월 말 퇴직한 이원복 전 상무와 구달서 전무 정도지만 관외에서도 경영능력을 갖춘 적임자를 탐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합장선거 출마예정자로 거명되는 인물로는 구본양 조합장을 비롯 수한면에 김종덕(농업인)씨, 삼승면의 박순태(농업인)씨 등 3명으로 압축되고 있다.
3선에 나서는 구본양(55) 조합장은 "RPC통합으로 향후 쌀 브랜드화, 자생력 확보 차원에서 토대를 다지기 위해 올부터 '다품종'에서 '단일품종'(삼광,추청) 수매로의 어려운 결단을 단행했다."며 "4802명의 조합원을 주축으로 내실 있고 탄탄한 조합을 만들기 위하여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합정 선거에 도전장을 낸 김종덕(57/수한면)씨는 "농민과 농협이 다같이 어려운 상황에서 농민의 수익 증대를 위한 농산물 판매에 대한 관심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어렵게 조합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밝힌 박순태(56/삼승면)씨는 "조합은 농민을 보호하고 농민을 위해 일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조합장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남보은농협은 4802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2006년 4월 마로, 탄부, 삼승조합과 신설합병하고 2009년 11월에는 경영 부실한 수한, 회인조합을 다시 흡수합병하여 내실 있는 조합 합병으로 적기시정조합에서 탈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5억 5천~6억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오는 2월 28일 치러지는 조합장 선거 공고일은 2월 8일이며 후보자 등록은 2월 16~17일 이틀간으로 선관위를 통해 각 면단위별로 투표소가 마련돼 선관위로 집수되어 투개표 결과를 공표하면서 당락이 결정된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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