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본 2011 '보은 10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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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본 2011 '보은 10대뉴스'
  • 보은신문
  • 승인 2011.12.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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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신묘년 한해가 저물었습니다. 본보에서는 친환경무상학교급식 주민청구안 부결, 보은첨단산업단지 재추진 합의, 여자축구리그 개최 등 독자들이 관심을 가졌던 10대 뉴스를 선정 2011년 한해를 뒤돌아 봅니다. <편집자 주>

 

 2010년 보은군인구 전년대비 111명 늘어
금년 1월 1일 보은군청 법무통계자료에 따르면 보은군내 주민등록상 인구가 2009년 12월31일 기준 34,845명이던 것이 2010년 12월 31일기준 34,956명으로 전년대비 111명이 증가했다.
군 관계자는 “2010년 12월 31일 기준 주민등록상 인구가 전년대비 111명이 증가 했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2011년 11월말 현재 보은군인구는 34,715명으로 인구는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고 말았다.

 

 

 

 군의회 학교친환경무료급식 주민청구조례안 ‘부결’
군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주민 2105명의 서명을 받아 군 의회에 상정 발의된 ‘친환경무상학교급식조례안’이 전 의원의 만장일치로 부결됐다.
보은군의회는 2월 22일 개최된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청구된 주민청구 조례(안)을 검토한 결과 ▲법령 및 상위조례에 위배 ▲현행 조례로도 학교급식 질 향상과 학생의 건전한 심신발달, 국민 식생활 개선에 기여를 목적으로 하는 법령에 위배됨 없이 학교급식을 시행할 수 있음 ▲학교급식 무상지원 및 무상급식지원센터 설치 시 가중되는 재정의 재원조달에 대한 적정한 계획 없음으로 인해 ‘타당하지 않다고 판단된다.’고 부결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민들레희망연대 등 학교 친환경무상을 희망하는 주민과 군의회 간 지리한 공방이 이어졌다.

 

 

 

 전국최초 기숙형 속리산중학교 첫 입학식
국내 최초 첫 기숙형 공립중학교인 속리산중학교로 문을 연 속리산중학교가 3월 2일 2011학년도 입학식을 통해 첫입학생이 입교했다.
속리산중학교는 내북중, 속리중, 원남중이 통합해 신설한 기숙형공립중학교로 해당지역 학부모와 주민들이 자기지역으로 학교유치를 하기위해 치열한 각축을 벌였었다. 

 


 'IBK기업은행 WK리그 2011‘ 개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자체의 대외인지도를 높이기위해 보은군이 의욕적으로 유치한
'IBK기업은행 WK리그 2011‘이 3월 21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개막식에 이어 열린 수원시설관리공단(수원FMC)과 서울시청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 8개 구단이 참여해 21경기를 치루며 보은군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IBK기업은행 WK리그 2012‘도 보은에서 치르게 된다.

 



 산외면 신정리에 대규모 종합리조트 건설
산외면 신정리 일대에 대규모 종합리조트가 들어선다
보은군은 4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신정리 일원 369만㎡(약 111만 6000만평) 면적에 2015년까지 3700억원이 투입되는 종합리조트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리조트 개발은 보은군이 토지(전체면적 중 68%)를 제공하고 6개 민간업체로 구성된 (주)보은속리산리조트가 담당한다. 자본금은 군이 제공하는 토지를 뺀 250억원.
사업개발에 참여하는 기업은 컨소시엄 구성을 주도한 남광토건을 비롯해 삼성에버랜드, 우리의, 로하스코, 라벤다힐스, 머지디자인 등이다.
그러나 신정리 종합리조트사업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다.

 



 보은첨단산업단지 재추진 합의
충북도와 보은군, 충북개발공사가 비용부담으로 사업추진이 불투명했던 보은첨단산업단지 추진 논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시종 지사와 정상혁 군수, 강교식 충북개발공사 대표는 지난 5월 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북도가 남부3군 공모를 통해 추진한 사업이란 점과 행정의 신뢰와 균형발전을 위해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원칙을 발표하면서 첨단산업단지에 대한 논란과 군민의 불안이 끝났다.
정 군수는 보은이 떠안게 될 막중한 재정 부담을 이유로 이 지사는 실효성과 경제성을 이유로 협의도중 이지사의 전면재검토지시가 내려지면서 도에 대한 군민들의 분노와 배반감이 극에 달했었다.

 



 우체국백송 역사속으로..
수려한 수형과 100여년에 가까운 수령을 자랑하며 군민들로부터 사랑받던 보은우체국(우체국장 최문호) 백송이 7월 2일 베어져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보은우체국 백송은 천연기념물 104호로 지정되어 있던 어암리 백송에 가려 세간에 널리 알려지지 않아 무심코 지나쳐 왔었으나 2004년 어암리 백송이 고사하면서부터 군민들은 우체국백송으로 위안을 삼아왔었다.

 


 보은축협 조규운조합장 해외업무 중 별세
보은축협이 가장 어려웠던 2001년 축협조합장에 당선 탁월한 업무능력과 추진력을 발휘 경영혁신에 성공하면서 내리 3선에 성공한 보은축협 조규운조합장이 해외업무 추진 중 8월 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과중한 업무와 과로누적으로 숨졌다.
조 조합장은 11년간 보은축협 발전과 조합원 이익을 위해 보은한우 ‘조랑우랑’을 명품브랜드로 키웠으며 2003년 농협업적평가 도내1위 전국6위를 차지했는가하면 매년 수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보은축협을 건실한 농협으로 키워왔다.
또한 농민과 축산인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지키기 위해 한-미FTA농협비대위 공동대표, 농협사료초대 감사위원장을 역임한바 있으며 금년 6월 문제가 된 전국축산물브랜드경영체 회장을 맡아 그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업무수행 중 일을 당해 이 소식을 들은 주민들과 조합원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사상초유의 보은군의원 재선거
선거법위반으로 구상회의원이 낙마하면서 보은군의회사상처음으로 10월 26일 재선거가 치러졌다.
보은군의원 ‘나’선거구의 재선거에는 최당열(민주당) 원갑희(한나라당)후보가 출마 기호 2번 최당열 후보가 당선됐다.
최 후보는 유효수 3,744표 중 54.7%인 2,048표를 얻어 1,696표를 얻는데 그친 원 후보를 352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구상회 의원의 참신한 의정횔동을 지켜본 주민들은 구의원의 낙마를 안타까워했다. 

 



 시내버스 단일요금제시행확정
보은군은 12월 25일 내년 1월 1일부터 시내버스요금에 대해 전구간 단일요금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 구간 단일요금제를 시행하게 되면 주민들의 시내버스 이용시 요금부담이 대폭 경감된다.
이 경우 현행 10km까지는 1,150원의 기본요금에 1km초과시마다 약 108원의 요금을 추가부담하고 있으나 1월 1일부터는 거리에 관계없이 일반인은 1,150원, 중·고생은 900, 초등학생은 550원 이내에 어디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100원의 추가할인 혜택도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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