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후에도 지역에 밑거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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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후에도 지역에 밑거름 될 것”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1.12.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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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길 속리산면장 명예퇴임
이상길 속리산면장이 27일 명예퇴임 했다. 이 면장은 이날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주민과 직원들의 축하 속에 명예퇴임식을 갖고 35년간의 정든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이 면장은 1976년 12월 5일 회남면에서 지방농림직으로 공직에 첫발을 디딘 이후 탄부면, 농산과, 수한면을 거쳐 1993년 지방세무직으로 전직 지방세정 발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내북면장과 속리산면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7월 마지막 부임지가 된 속리산면으로 부임한 이 면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주민의 손발이 되어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다. 특히 이 면장은 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뢰행정을 구축하고 주민화합과 지역의 균형개발, 소득증대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주민숙원사업을 우선 추진함으로써 지역농가의 농업소득 증대에 혼신을 다했다.
이러한 공적과 능력을 인정받아 정부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이 면장은 공직 재임기간동안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해 내무부장관, 농림수산부장관, 도지사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이상길 면장은 이날 퇴임사에서 “35년의 공직생활을 함께 해온 동료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그간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맑고 푸른 아름다운 보은건설이 될 수 있도록 가까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면장은 보은읍 출신으로 부인 구임회 여사와의 사이에 1남 2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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