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권(52/보은 길상) 보은군이장협의회장이 (사)전국이.통장연합회장에 당선 보은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크게 드높였다.

안 회장은 지난 26일 충남 금산의 다락원 생명의집 대회의실에서 있은 전국회장선거에 출마 박병문 경남지부장과의 경쟁에서 대의원 64명이 투표해 35표를 얻어 29표에 그친 박 후보를 6표차로 물리치며 전국회장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안 회장은 연설회를 통해 연합회 정관개정 및 임원개편을 통한 조직활성화, 도지부 및 시군지회 지원평등화, 전국 이.통장지원법률안 제정 등의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해 참석한 대의원들의 마음을 크게 움직였다.

(사)전국이.통장연합회는 2003년 6월 창립해 전국 10만여 이.통장의 권익을 대표하는 단체로 농산물직거래장터를 통한 도농교류, 워크숍을 통한 역량개발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국단체다.

안 회장은 취임소감을 통해“전국 이?통장연합회에 새바람을 불어넣겠다.”며“특히 보은발전을위한 방법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 회장은 2002년 보은읍 길상리 이장을 맡으면서 이장협의회와 인연을 맺은 후 2008년 보은읍 이장협의회장, 2009년 보은군이장협의회장, 2010년 전국이.통장연합회 충청북도지부장으로 활동하다 이번에 전국연합회장에 당선 2012년 1월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 까지 3년간 전국연합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안 회장은 1959년 보은읍 길상리에서 출생 보은에서 교육을 마치고 생활해온 보은토박이로 부인 박영옥(53)여사와 1남을 두고 있다.
/나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