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 분석기사로 주간지 특성 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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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분석기사로 주간지 특성 살려라"
  • 보은신문
  • 승인 2011.12.2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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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지면평가회의
지난 20일 본사 회의실에서 2011 제4차 지면평가회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지면평가회의에서는 제목의 크기, 장터의 면배치 재검토 등과 심층 분석기사를 통해 주간지의 특성을 살려나가라는 의견 등이 제시되었기에 그 내용을 지면을 통해 공개한다.<편집자 주>

나기홍 : 늘 저희신문사 발전을 위해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독자입장에서 편집 보도와 관련 많은 지적과 자문을 주시는 것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의 지면에 대해 많은 지적과 자문을 부탁드립니다.

▲ 송원자 지면평가위원
송원자 : ‘우리동네 이야기’를 보면 특정지역에 기사가 편중된 것 같다.
물론 어떤 때는 한 지역의 소식이 많이 나오고 어떤 지역은 전혀 없을 때도 있지만 가급적 골고루 지역소식을 전하고자 노력해주길 바란다.
또 기자별로 읍. 면을 배정해주는 것도 생각해 봄직하다.

김종덕 : 보은신문은 주간지다.
주간지의 특성은 속도성보다는 심층성을 가져야 한다, 분석기사를 많이 다루어 주간지의 특성을 충분히 살려냈으면 좋겠다. 심층성분석기사가 많이 떨어진다.
독자들이 관심있게 볼만한 심층기사, 기획기사를 쓰도록 노력해 달라.

▲ 지은숙 지면평가위원

 

지은숙 : 복지관련 기사를 보면 주로 노인장애인 복지관, 자원봉사센터관련소식이 많다. 장애인들이 많이 소외되는 경향이 있다. 장애인들의 애로사항,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 등 장애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가사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써주기 바란다.

송원자 : 전에도 지적을 했었는데 각 면 탑기사 제목의 글씨가 기사량이나 기사의 중요성에 비해 지나치게 크다.
밸런스도 안맞고 산만해 보인다. 개선을 위해 노력해 달라.

 

 

▲ 김종덕 지면평가위원
김종덕 : 앞서 지적을 했지만 10월에 나기홍국장이 시내버스관련 기획취재를 통해 시내버스요금단일화문제도 언급한 것으로 아는데 마침 보은군이 내년 1월1일부터 전구간단일요금제를 시행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런 기획기사는 독자측면에서 읽을거리가 있었고 시의적절한 심층취재였다고 본다. 그런것들을 더 해달라는 말이다.

지은숙 : 6면에 장터란을 마련해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기사를 읽어가다가 정확히 중간에서 맥이 끊긴다.
제생각에는 이것을 10면이나 11면으로 옮기면 기사를 계속해서 읽어갈 수 있고 짜임새도 더 나을것같다는 생각인데 한번 시도해보는 것이 어떨지 제안을 드린다.

송원자 : 9월 지면평가회의시 각면 상단 발행일과 발행호수가 작다고 좀 더 크게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바로 개선해서 보기가 편합니다. 이것은 잘했다고 평가합니다.

김종덕 : 9월과 12월에 사내교육이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이런 교육이 있으면 지면평가위원들도 교육에 참가시켜 안목을 높여줬으면 한다. 사실 지면평가위원으로 활동은 하지만 전문성이 떨어지는 만큼 우리도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지은숙 : 11월신문을 보면 ‘바로잡습니다.’를 통해 이름이 잘못되거나, 내용이 잘못전달된 것 등에 바로잡아주는 것을 볼수 있었다. 대단히 잘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과감히 바로잡아 제대로 잔달되도록 하는 노력을 지속해주기 바란다.
/정리 박은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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