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국내2위 고객과의 신뢰가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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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국내2위 고객과의 신뢰가 비결”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1.12.2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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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 대표이사

“5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 2년 만에 업계 2위 천만 불 수출의 탑 달성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에 대단히 기쁘기는 하지만 아직은 안주할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유민(52)대표는 올해가 가기 전 영예로운 대통령상 수상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유 대표는 “지역 업체로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았으나 직원들의 성실함과 기술 노하우로 수상을 하게 돼 무엇보다 축하를 보낸다.”며 “내년에는 수출증대로 인한 기업성장으로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출국에는 일본이 80%로 가장 많고 홍콩, 미국, 대만, 호주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바이어 3명이 모두 일본에 체류하며 수출관련, 활로를 꾀하며 김치용기, 포장 재료와 일본식품 중 판매가능 제품도 들여와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도 전 구 진미식품에서 오랜 시간 직원으로 종사해왔던 유 대표는 2005년 6월 법인설립부터 지금까지 체득된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증가하는 수출량과 국내수요에 따라 제2공장 준공을 통해 물량과 제품생산으로 수출 길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지역 작목반을 구성, 6개면에 6개 배추작목반과 계약재배로 연 10억 원의 소득창출을 돕고 있으나 아직 생산량이나 품질 면에서 봄, 가을 등 한 달 정도만 수급 받고 있는 실정으로 겨울에는 진도, 해남, 여름에는 고랭지 채소로 정선, 태백에서 공급받고 있으며 내년에는 물량공급과 품질강화에 좀 더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불과 7년 만에 식품업계 국내 2위로 부상한 유 대표는 “우리 농산물로 우리 입맛에 맞춰 젓갈냄새를 없애기 위해 자체적으로 달여 액젓을 추출해 사용하고 있는 것이 맛의 비결”이라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식품제조는 고객과의 신뢰도를 높이는 가장 중요한 요건”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09년 150억, 2010년엔 35% 고도성장을 보이며 올해는 560억을 달성했는데 이는 기업성장의 바로미터”며 “내년에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직원들의 후생복지나 자선사업 등에도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부연 설명했다.
일본, 홍콩, 대만 등 식품박람회 등을 통해 수출 활로를 모색하는 유 대표는 군과의 우호적 관계를 통해 다각도로 수출 증가에 올인 하겠다는 다부진 의지를 피력했다.

◇학력 및 경력 수상
▲충북 충주 출생
▲1988년 한국외국어대학교 베트남어과 졸업
▲1988~1992년 한화상사 
▲1992년 주식회사 진미 입사
▲2005년 주식회사 진미 대표이사 취임
▲2009년 2월 세계김치협회이사
▲2011년 9월 보은군기업인협의회 회장
▲2011년 11월 통합 김치협회이사
▲2005년 5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
▲2011년 10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
▲2011년 대통령상 수상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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