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전통씨름 되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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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전통씨름 되살리겠다.”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1.12.2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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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씨름협회창립, 회장에 김용진씨
금강장사와 한라장사를 차지했던 남재현장사를 배출할 정도로 명성을 날리던 보은씨름의 명성을 되찾고 전통씨름을 되살리기 위한 보은군씨름협회가 지난 26일 창립됐다.

지난해 두차례의 씨름대회가 개최되자 학창시절 씨름을 했던 선.후배들이 자연스럽게 협회를 결성 구체적인 활동을 하자는데 의기투합 1차로 10월 31일 15명의 회원이 모여 뜻을 모으고 11월 7일 창단을 결의하고 김용진(42.마로건설)씨를 초대회장에 추대하고 이날 20명의 회원으로 창립식을 가지게 됐다.

그랜드웨딩홀에서 가진 창립식은 정상혁 군수와 홍기성 교육장, 보은군생활체육회 김인수 회장, 충청북도씨름협회 김웅기 회장, 보은군씨름협회 김용진회장과 회원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 회장은 창립인사를 통해 “ 씨름협회 창립을 계기로 회원들이 하나로 뭉쳐 씨름을 살리고 각종대회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우리가 되자.”며“우리들의 노력이 보은체육발전과 보은군씨름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창립식에서 공식조직이 없는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보은씨름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공으로 김복규씨가 씨름협회 회원들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한편 앞으로 보은군씨름협회를 이끌어갈 김 회장은 보덕중학교 재학시절 씨름선수로 활동한 바 있으며 부인 주은정(40)여사와의 사이에 3남 1녀를 두고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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