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년 째 지점장 등 9명 사회봉사단

한전보은지점(지점장 고임식)은 지난8일 보은읍 삼산리의 노인무료급식소(소장 김양수)에서 동절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노·사 합동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폈다.
고임식 지점장을 필두로 한 모두 9명의 직원들은 이날 모두 500포기의 절인배추에 양념 속을넣는 등 봉사활동을 폈다.
지점장의 사비 40만 원을 포함 모두 100만원의 김장 비용을 지원한 이들 한전봉사단은 내리 8년 째 무료급식소를 위한 김장 담그기에 참여해 오고 있다.
이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과 사회적 기업으로의 책임 완수는 물론 소외계층에 대한 노력봉사활동 실천을 위해 한전사회봉사단을 비롯 새마을부녀회 등이 참여 했다.
고임식 지점장은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로 삼산리 노인무료 급식소와 올해로 8년째 인연을 맺고 있다”며 “이번 김장으로 겨울철 노인들의 무료급식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양수 소장이 운영하는 노인무료급식소는 주 5일과 주말인 장날에 열고 하루 80명 이상의 노인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군과 민간지원으로 새로이 건물을 짓고 있는 무료급식소는 내년 쯤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돌입하고 있다.
한편 보은지점 한전사회봉사단은 매월 지역아동센터 시설보수 및 학습지 구입대금
지원, 소외계층 청소년에 대한 멘토링 활동, 복지시설 방문, 자매마을 농촌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고 있으며, 내년 1월까지 지역 내 독거노인 세대를 위한 노후 전기설비 점검 및 교체활동을 시행해 줄 예정이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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