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면 방범대, 투병 중인 주민 일손 지원
“이렇게 도움을 줘 대단히 고맙습니다” 산외면 이두희씨가 7일 감사의 전화를 걸어왔다.
이씨에 따르면 이날 산외면 방범대 윤병재 대장(보은농업기술센터 근무)을 비롯한 대원 30여명이 여러 대의 기계 등을 동원해 밭 더미에 쌓아 두기만 했던 콩을 모두 털어 줘 일손을 덜어줬다.
이씨는 오랜 투병생활로 농사지은 콩을 털지 못해 부담이었던 차 그의 퇴원소식을 전해들은 방범대원들이 이날 대대적으로 콩밭에 쌓아 둔 콩을 털어줘 감동을 받았다.
이씨는 “고마움을 어떻게 전할지 모르겠다. 따뜻한 이웃의 정을 잊지 않고 살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해달라고 전했다.
그가 투병생활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산외면 방범대 윤병재 대장을 비롯한 30여명이 이씨의 오랜 투병 생활로 털지 못하고 쌓아 둔 자신의 콩을 기계를 동원해 수확하게 해져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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