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출마예정자들 카운트다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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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출마예정자들 카운트다운 시작됐다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1.11.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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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11총선이 이미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어? 하는 사이 이미 예비후보자 등록일이 코앞으로 다가와 섰다. 선거일전 120일 전인 12월 13일이 바로 예비후보자 등록일이다.
보은·옥천·영동 남부3군에서는 내년총선이 이미 물밑에서 선거운동으로 지역여론을 서서히 달구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선거전은 시작돼 인물들의 판촉전이 물 속 조류처럼 보이지 않는 치열함을 드러내며 화마처럼 서로를 긁어대고 있다.
이미 중앙언론을 틈타 출마예정자간 마타도어가 성행하고 있었다는 얘기다.
출마선언을 하고 종횡무진 지역구를 횡보하고 있는 한 출마예정자는 그래서 볼멘소리다.
심하게는 언론 플레이를 통해 인격모독과 얼굴 끌어내리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신공격을 해오고 있다는 말이다.
보은지역에서는 이번 총선을 의식해 공정선거를 위한 정치인들에 대한 지역민에 봉투주고 받지 않기 위한 선관위의 안간힘과 눈초리도 매서워지고 있다.
본지를 통해 얼굴을 내민 출마예정자들로는 전 16대 국회의원이면서 현재 변호사로 활동 중인 한나라당의 심규철, 보은옥천영동 민주당지역위원장인 이재한, 얼마 전 옥천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본격 지역구를 누비고 있는 전문건설협중앙회장이며 한나라당 중앙위원회부위원장인 박덕흠이다.
이들은 지역구를 위해 나름대로 정치적 소신과 정치입문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설정한 기획안을 피력한 바 있다.
차후에 나올 인사들은 (주)청송산업 회장이며 옥천발전연구소 이사장인 손만복, 한국민속소싸움협회장을 맡고 있는 조위필 등이다.
국회의원은 지역구에서 가장 어른 격이다.
이들은 지역의 어려운 일을 두루 살피고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업유치에 대한 입지선정은 물론 중앙의 주요 인맥을 최대한 동원해 로비를 하고 중앙예산을 따내야 하는 지역발전을 위해선 중차대한 역할을 맡아야 하는 인물이다.
어떤 일에 몰두하는 것보다 지역민은 우선 인물을 똑바로 보아야 하는 일이 가치가 있다.
겉으로만 허장성세를 하고 일단 금배지만 움켜쥐면 그때부터 지역과는 상관없는 사람이 되는 사람은 절대 뽑아선 안 된다.
지역구 국회의원의 주요 역할은 첫째, 지역주민의 대변인으로서 지역의 목소리를 전하는 일이며 둘째, 입법기관의 구성원으로서 민의와 정의를 구현하는 입법활동을 해야 하며 셋째 정치역량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정치역량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이 부분을 키워야 하고 지역의 대변인으로 활동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지역구를 사랑해야 한다.
간간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민의 근심소리가 들려온다. 과연 우리 지역을 위해 뛰어줄 인물은 누구인가라고.
벌써부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잡음이 들려온다. 그것은 그만큼 지역을 위해 뛰어줄 선량들에 대한 애정과 집착에 대한 염려다.
이번엔 지역민의 후회 없는 선택으로 덕목을 갖춘 선량을 뽑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그것이 지역을 확실히 살리는 길이기 때문이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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