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적십자봉사회, 산외 무료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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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적십자봉사회, 산외 무료의료봉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1.11.2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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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적십자봉사회(회장 한효수. 성모피부과 원장)와 산외적십자봉사회(회장 유춘자)가 지난 20일 산외면사무소 2층 강당에서 산외면주민들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가을걷이에 지친 지역민들의 각종 통증을 해소해주고 건강한 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건강상담도 병행했다.

이날 청주봉사회에서는 피부과, 정형외과, 내과, 가정의학과, 한방과, 약국 등 9명의 의료진과 보조요원 등 15명의 봉사회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산외적십자에서도 이날 의료봉사를 위해 이장협의회 월례회의시 주민들의 참여를 부탁하고 이장들은 마을방송을 통해 무료의료봉사를 실시함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했고 봉사회원들은 차량을 이용 진료를 원하는 주민들을 면사무소까지 모시고 나오기도 했다.

대부분이 고령인 주민들은 주로 내과와 가정의학과, 한방과 진료를 선호했으며 진료를 받은 분들에게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3~5일분의 약도 무료로 제공됐다.

청주적십자봉사회는 1974년 의사와 약사 등 전문직을 중심으로 결성되어 37년간 무의촌, 산간벽지 등 충북전역을 순회하며 무료봉사를 실시해 왔으며 이날 봉사활동이 170회차 무료의료봉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주봉사회의 무료의료봉사는 그동안 내북, 회인, 마로 등에서도 있었으며 이날 무료의료봉사의 혜택을 받은 주민은 60여명으로 집계됐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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