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성물산과 자매결연 한 탄부면 생활개선회(회장 오이분)가 김장김치를 주문받아 제공했다.
탄부면에 따르면 이 지역 생활개선회 회원 75명은 (주)삼성물산에 지원을 받아 21~22일 2일간 회원 자신들이 직접 지은 배추로 절임배추 1000포기를 만들고 김장을 버무릴 수 있는 양념과 함께 삼성물산에 공급했다.
이날 생활개선회원들은 바쁜 농사철임에도 아침 일찍부터 탄부면 하장 1리 오이분 회장댁에서 김장김치를 만들기 위해 김장용 절임배추 1000포기 씻고 다듬은 후, 버무릴 양념을 정성들여 만들었다.
이렇게 준비된 절인배추와 양념류는 각각 포장해 (주)삼성물산에서 제공한 8톤 트럭에 실려 22일 (주)삼성물산 직원들에게 수송했다. 수송된 절인배추와 양념은 직원들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봉사 활동에 활용된다.
조두영 탄부면장은 “생활개선회와 (주)삼성물산은 해마다 함께 불우이웃 돕기 봉사와 나눔활동을 실시해 다른 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생활개선회는 이 행사 이외에도 매년 설과 추석에 면내 불우 이웃들에게 쌀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누어 주는 단체”고 전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