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면민의 날 ‘주차장 광장’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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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면민의 날 ‘주차장 광장’서 개최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1.09.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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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면 이장협의회의서 잠정 결정키로
천왕봉 산신제 참가자 30일까지 신청 접수
속리산면이장협의회(협회장 백영한) 자체회의가 지난 8일 속리산 면사무소 2층에서 열렸다.
이날 주요 쟁점은 오는 10월 1일 개최되는 ‘제3회 면민의 날 행사’에 대한 장소물색과 전통문화 행사인 속리산 천왕봉 산신제 참가인 신청접수 등 향후 추진해야할 각 마을의 현안들이 각 마을이장들의 의견을 통해 논의 됐다.
백영한 속리산면이장협의회장은 “오는 10월 1일 개최되는 면민의 날 행사를 법주초등학교에서 개최하려 했지만 불편사항이 많아 사람이 많이 모이는 주차장 광장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이는 노현스님과 상의를 해서 결정해야 하지만 잠정적으로는 여기에 무게를 두고 마을사람들의 힘과 의지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에 치러지는 속리산 산신제가 올해는 1058명이 띠를 이루어 릴레이식 행사를 할 예정으로 많은 사람이 필요한 만큼 각 마을의 이장들이 전면 홍보에 나서 줄 것”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응철 의원은 “특히 올해는 비가 많아 농사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 슬기롭게 극복을 하고 열심히 농사를 가꾸는 것에 대해 더욱 단합되고 한마음으로 뭉쳐나갔으면 한다.”고 격려 했다.
갈목, 중판, 하판리 등 마을 이장들은 한 목소리로 쓰레기수거함에 난립 되는 쓰레기와 환경문제를 예로 들면서 점점 골칫덩이가 되어가는 실효성 없고 방치된 쓰레기 수거함을 수거해 가도록 방법을 취해보자며 의기 투합에 나섰다.
사내3리 이장은 “주민들인지, 외지사람인지는 모르지만 마을 의류 함에 마구잡이로 쓰레기와 오물을 버리고 가고 있어 난감한 상황으로 꼭 종량제봉투를 사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외에도 각 이장들은 마을마다 ‘장애인활동 지원제도’라든가 기초생활수급자나 법정차상위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 바우처 사업을 펴고 있다.
문화관광 바우처 사업은 1인당 15만원까지 지원되며 가족 동반으로 신청 선정 된 자는 최대 20만원까지 적립된다.
한편 천왕봉 산신제는 1058m를 상징하는 의미로 1058명의 참여자를 전국에서 모집해 속리산잔디공원를 출발, 일주문을 시작으로 세심정~상고암~천왕봉에서 위폐를 모신 후 속리산 산신각에 안치한 후, 뒷풀이 공연과 민속음식을 나눠먹는 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마당극 송이놀이, 민속공연, 산채비빔밥 시식회가 마련되며 대미는 각 읍·면 풍물경연대회, 남사당 바우덕이 줄타기 공연 등 풍성한 가을맞이 축제로 펼칠 예정이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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