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보은교회(담임사관 김윤택)가 지난 14일 보은읍 사무소에서 노안으로 인해 눈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시력검사와 더불어 눈에 맞는 안경을 맞춰드리는 활동을 전개했다.

구세군보은교회는 보은지역이 초 고령사회로 이로 인해 가까운 글씨가 잘 안 보이는 분, 멀리 있는 사물이 안 보이는 등 어르신들이 평소 생활에 불편함을 많이 느낀다는 주민들의 말에 따라 군세군 본영과 함께 어르신들 각자의 눈에 맞는 안경을 맞추어 드린 것이다.

이날 시력검사를 통해 안경을 맞추어 드린 어르신들은 총 40명으로 보은읍을 비롯한 각 읍면에서 추천받은 기초생활수급자등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그 대상으로 했다.

이처럼 시력검사를 통해 안경을 맞추어드리는 활동을 하게 된 것은 ‘마음은 하나님께 손길은 이웃에게’라는 한국구세군의 슬로건에 따라 어려움을 이웃과 함께하고 이를 통한 복음전파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세군에서는 노숙인 자활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 푸드뱅크사업, 에이즈예방사업, 장학사업 등 이웃과 더불어 밝고 맑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각종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무료개안수술과 난치성 청소년 환자의 완치를 위한 무료수술지원 등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에 안경을 맞춘 어르신들은 오는 25일 구세군보은교회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나누어 드린다.
/보은읍 나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