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용씨 고향 소재로 한 그림동화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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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용씨 고향 소재로 한 그림동화 출간
  • 송호 수도권총국장
  • 승인 2011.09.0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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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 어암리 출신으로 서울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이주용(사진)씨가 지난 8월 어릴적 고향 초가집을 배경으로한 동화책「염소 팔지 마세요」를 출간하였다.

이 그림책은 봄날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고 해맑은 소녀가 아기염소와 친구되는 이야기로 아름다운 시골의 정취와 순수한 동심을 보여 주며 시골에서 살아본 경험이 없는 아이들이 초가집과 시골의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느끼게 한다.

작가는 출간 동기로 " 어릴적 탁골의 아름다운 자연을 어린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고 사실적 묘사를 통해 초가집의 정겨운 풍경과 자연을 그대로 느끼도록 만들었다. 특히 어른들도 어린 시절의 향수와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그렸고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옛날 시골의 정겨운 모습을 자연스럽게 이야기 해 줄 수 있는 책으로 만들었다. 40여년간 간직해온 어릴적 추억을 그대로 살렸다"며 고향에 대한 애틋한 소회를 피력했다.

이 작가는 삼산초교(56회), 보은중(21회)을 다니면서 그림에 남다른 소질을 보여 촉망받는 화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며 그 후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잠시 교단에 서기도 하였지만 전업 작가의 길로 접어들어 그림동화 작가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한편 작가는 고향 탁골과 보은을 소재로 한 여름, 가을, 겨울 그림동화를 차례로 발간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송호 수도권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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