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면 장학회 결성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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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면 장학회 결성 초읽기
  • 나기홍기자
  • 승인 2011.09.0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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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서 논의
산외면 주민자치위원들이 현안사업 및 산외면장학회 결성에 대해 심각하게 토론하고 있다.
순수 산외면민을 위한 장학회가 결성될 것으로 보인다.

산외면장학회의 필요성을 인식한 산외면(면장 구연견)에서는 정관 및 규정안을 마련하고 지난 19일 이장협의회(회장 구운서) 회의시 장학회결성의 필요성과 장학기금마련 방법, 목표기간 및 목표금액 등에 대한 설명을 갖고 긍정적인 결론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29일 산외면주민자치센터(위원장 홍춘수)에서 있은 주민자치위원회 회의에서도 구연견면장이 10년간 1억의 기금조성을 목표로 하는 장학회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영하 주민자치위원은 “ 산외면 발전을 위한 기금조성은 타당하지만 현재 우리 산외면의 신생아수가 연간 1~2명에 불과한 실정으로 고교생과 대학생을 수혜대상으로 하는 장학회는 현실적으로 적절치 않다.”며 “기금을 조성해 가칭 산외면복지회를 결성하고 산외면복지기금등으로 명명해 저소득층지원사업, 장학사업 등 산외면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포괄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의 적절하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그러나 구연견면장은 “그 경우 기금이 조성되기도전에 이 마을 저 마을에서 지원요청을 해올 것이고 그러다보면 기금이 조성되기도 전에 축소되고 말 우려가 있다.”며 “우선 장학회와 장학기금으로 시작하고 목표가 달성되면 그때 주민들의 중지를 모아 변경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 위원들의 동의를 얻었다.

산외면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의 동의에 따라 산외면에서는 조만간 정관, 운영규정 등을 확정짓고 장학회를 결성 기금확보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은군내 면지역에서 장학회가 운영되고 있는 곳은 내북면과 수한면, 탄부면으로 내북면이 98년 장학회를 결성해 3억의 기금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 수한면이 10년간 기금을 조성 현재 1억2천여만의 장학기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탄부면역시 10여년 전에 결성해 5,400여만원의 기금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외/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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