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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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을 보내며
  •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보은군지회장 연 규 찬
  • 승인 2011.06.3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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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 보훈의 달 6월이 지나고 있다.
우리는 6월을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호국 보훈의 달로 정하고 전쟁의 참화와 몸 바쳐 나라를 지켜낸 호국영령은 물론 6.25참전유공자, 상이군경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려왔다.
올해로 제56회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했으며 잊지 못할 6.25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61주년이 되는 해이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 피맺힌 분노와 노래조차 아득한 메아리 속으로 반세기가 넘어 옛일로 사라져 가고 있는 오늘 호국·보훈의 달만이 아니라 연중 계속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된다.
6.25 한국전쟁은 김일성 집단이 1950년 6월 25일 남침을 감행한 날로 이 날은 일요일로 대한민국 국군 장병들은 휴가와 외박, 모든 국민들은 편안하게 쉬는 날이었다.
국민들뿐만 아니라 생명체를 존재하고 있는 모든 물체들이 꿈속에 있던 새벽 4시, 38선을 넘어 대한민국 이 땅에 완벽한 전면 기습공격을 개시 남침이 시작됐다.
전쟁으로 인해 삼천리강토는 완전히 한여름 밤의 천둥 번개처럼 하늘을 울리는 포성으로 초토화 됐다. 그로부터 3년 후 휴전에 들어갈 때까지 꽃다운 나이로 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한국군 235만명, 북한군 297만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우리 대한민국의 주권과 영토를 지켜주기 위해 참전한 UN군 15만명, 북한을 지원한 중국 공산군 90만명이 전사한 참혹했던 전쟁이었다.

또한 우리 국군은 십자군으로 세계 평화와 자유 수호라는 숭고한 사명을 띠고 월남전에 파병하여 많은 양민을 보호하고 혁혁한 공훈을 세우기도 했다. 월남 참전을 통하여 안보를 확고히 하고 외화획득을 통해 서울-부산 고속도로를 건설 경제 발전의 원동력을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1964년 7월 18일부터 1973년 3월 23일까지 8년 8개월 동안 참전한 병력 312,853명이 십자군으로 임무를 수행하면서 4,960명의 전사자와 10,962명이 불구의 몸으로 고국으로 돌아왔다.
한국군의 강인함과 우수성은 세계만방에 알려졌고 세계평화를 위한 정의로운 십자군으로 애국충정, 국위를 선양하고 귀국하였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현충일이 사회로 부터 점점 잊혀져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말하자면 현충일은 대한민국 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애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행사를 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남북한이 이념 갈등으로 서로 총칼을 겨눈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 국군 장병들이 전후방 휴전선(철책선 D.M.Z)을 지키고 있어 온 국민들이 편안하게 지내고 있는 고마움을 잊어서는 안 되며 김정일 체제가 존재하고 있는 한 6.25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G20 세계 주요 20개국 대통령 정상회담(2010년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 G20 세계 주요 20개국 국회 의장 회의(2010년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개최) 정상회담을 통하여 성공적으로 개최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알려져 우뚝 섰다. 그래도 안보는 미흡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6.25 한국전쟁 61주년이 되었지만 북한은 지금까지 조금도 변함없이 북 어뢰공격으로 천안함 침몰 46명 전사, 북 연평도 대낮 포격 4명 사망, 16명 부상, 김정은 후계 구도 북 3대 권력세습 공식화, 북 연변 우라늄 농축시설 등의 내용을 보아 북한은 언제 다시 6.25와 같은 전쟁을 발발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철통같은 안보태세 확립 속에서 신중히 차분한 자세로 대응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하에 국민의 안보 속에 전후방을 지키는 국군 장병 국방력이 튼튼해야 북한 김정일 집단이 남침하지 못하게 전쟁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 학생 젊은이들은 6.25 전쟁이 무엇인지 언제 일어났는지조차 모르고 심지어는 천안함 폭침사건을 우리정부의 자작이라는 종북적 견해를 가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6.25 전쟁은 김일성 집단의 남침 계획 하에 강행된 것을 친북세력과 좌파 세력들은 지난 6.25 한국전쟁은 김일성 집단의 남침이 아니라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 북침을 했다고 망언을 하고 있으니 너무나도 안타깝다고 생각이 든다. 이명박 대통령도 올해 신년사를 통해 언급 했다시피 우리의 평화 우리의 경제력 우리의 민주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국가의 안보가 튼튼해야 된다고 강조한 것이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보내며 백번 옳다는 생각이 가슴깊이 다가온다.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보은군지회장 연 규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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