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한우 사업 지역명품화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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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한우 사업 지역명품화에 기여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0.12.2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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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활력사업으로 중점 추진한 사과나무분양 사업과 속리산조랑우랑 한우브랜드 사업이 지역 명품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1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과수 시범농가, 보은황토특화 신활력사업 참여농가,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원 및 과수작목반 임원, 전업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활력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병해충예찰연구센터 장일 전무가 병해충 예찰 총평, 김성호 대표이사가 병해충예찰 사업결과 보고와 과수·기술개발 시범사업 추진 결과보고, 신활력 사업추진평가, 종합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보은황토사과 명품화를 위해 우선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 회원을 대상으로 체험농장 운영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37개소 농장을 농촌체험시설로 만들어 365주말과원 체험농장으로 운영했다.
사과나무 분양사업으로는 2006년부터 매년 사과나무 1000주를 분양하고 사과나무 분양가족을 대상으로 사과 꽃 나들이, 사과나무여름캠프, 가을수확체험 등 3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했다.
3대 체험프로그램에 올 한해 4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서울지역 현대백화점 VIP고객 520명이 사과수확 체험에 참여해 명품사과를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과실의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한 기술보급을 위해 인공수분 꽃가루 은행을 설치 운영해 6390g을 채취 활용하였으며 (사)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병해충 방제 지역실증시험포 운영해 친환경 과실 생반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과수 GAP 유용미생물 배양을 위해 5억9000만원을 투입, 272㎡에 건축공사와 액비제조기 3기, 광합성배양기, 순수배양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유용미생물 6종, 발효액비 6종 등 총 12종을 연간 180톤 생산기반을 갖추었고 2011년부터 농가에 제조 공급할 계획이다.
속리산조랑우랑 농가 35호가 무항생제 인증을 받아 안전한 먹을거리로 소비자에게 신뢰도를 높였으며 브랜드 한우로서 차별화를 위해 미네랄비프 육성 대추발효 생균제 실증사업을 40호를 대상으로 추진해 품질 고급화와 명품화의 성과를 거뒀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올해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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