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 2리 도아기업(주)과 자매결연

이날 준공식은 장내 2리 마을회(이장 김천기)의 주관으로 장류체험단지에서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 장류체험단지 준공을 축하하고 자매결연을 하기 위해 방문한 도아기업(주) 박찬수 대표와 임직원들도 참석했다.
장류체험단지는 행정안전부 시범사업으로 2008년부터 사업비 20억원을 투자해 2428㎡부지에 연면적 274㎡ 규모의 체험관과 체험마당, 주차장, 광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장류 체험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장독 80여개와 각종 집기류 등도 마련돼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의 완전한 자립을 돕고 소득을 창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 방문객이 체류하면서 장류체험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완할 방침이다. 군은 이미 도비를 지원받아 유휴부지에 휴양시설과 장류체험, 건조장 등의 부속시설을 추가로 건립해 체류형 체험단지로 만들 계획으로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다.
한편 이날 준공식 후 장내 2리는 도아기업(주)과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장을 겸하고 있는 박찬수 대표는 “우선 장류체험시설 준공을 축하드린다”며 “인연을 맺은 만큼 장류체험행사를 비롯해 마을의 대소사에 함께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임직원 50여명은 앞으로 장류와 농 · 특산물 구입 등 활발한 교류활동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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