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땅이면 어디든 좋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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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땅이면 어디든 좋은 사람들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0.06.24 09:3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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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보은군민회 삼승서 단합행사,고향 후배위한 장학금도 전달
재부천 보은군민회(회장 김종식)회원 40여명이 삼승면을 찾아 금적산등반과 더불어 단합행사를 가지고 모처럼 고향의 향수를만끽하며 고향사랑의 진수를 보여줬다.
“고향 보은땅이면 그곳이 어느 골, 어느 내 라도 우리는 즐겁다. 고향 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단 한 병의 소주도 가져오지 않았다.”는 김종식회장의 말이다.

부천군민회는 2003년 창립이후 매년 고향을 찾아 단합대회를 하면서 행사에 소요되는 모든 것을 고향 보은에서 구입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실제로 20일 금적산 등반과 단합행사를 가지면서도 외부에서 물 한 병 사오지 않았다.
물, 음료수, 소주, 과일 등 먹을거리를 모두 고향인 보은에서 구입했고 식사도 삼승 선곡의 금적가든을 이용했으며 버스비만이 부천지역에 지출한 유일한 경비였다.
부천군민회의 고향사랑은 이렇듯 남다르다.

이날 10시경 삼승면주민자치센터에 도착한 이들은 행사에 앞서 어려운 형편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보은여고 1학년 장성은, 보은여고 2학년 조은서, 청주기계공고 2학년 안석찬 학생 등 3명에게 각각 50만원씩 모두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더욱 노력해 지역을 빛내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부천군민회 회원들은 금적산을 등반하고 재경군민회 이재수명예회장, 박광용 애향단장, 박희철보은선후회장, 이달권 보은군의회부의장, 김병천삼승면장등이 참석한가운데 금적가든에 모여 세시간가량 화합의 한마당 행사를 가진 후 속리산 부수골 선인장농장인 토손이농원을 견학하고 고향에서의 추억을 뒤로한 채 내년을 기약하며 고향에서의 하루 일정을 마쳤다.
 한재학 부천군민회 수석부회장은 "김종식회장의 리더쉽과 고향에 대한 열정에 늘 감동받는다."며 "내년에 회장을 맡게 되는 만큼 그 열정, 그 사랑 더욱 승화시켜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송호 수도권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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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신문 2011-01-19 18:06:02
010-3721-7689입니다.
연럭하셔서 참여하세요
감사합니다.

이재형 2011-01-13 14:18:41
저도부천에 살고있는 보은군 내북면이 고향인사람입니다 회장님 연락처를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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