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중 15회 졸업생 정연태 태성전기주식회사 대표이사가 재경 보은중 동문회장으로 추대돼 지난 16일 취임했다.
정연태 동문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웨딩문화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부족한 저에게 중책을 맡겨주신 동문들의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봉사명령으로 깊이 인식하고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신임 정 회장은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부끕럽게도 동문회 활동에 많이 참여하지 못해 모두가 낯설고 서먹하지만 동문회 발전과 모교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애써주신 역대 회장님들의 충고와 지도를 등에 업고 열심히 노력해 보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 “우리 모교는 올해 59주년으로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흔들림 없이 인재양성에 위상을 지켜왔다. 모교와 동문회가 건실하게 성장해온 것은 많은 선후배님들의 노고와 희생 그리고 물심양면의 지원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더욱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참여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변화와 시대적 요구에 따라 우리 동문도 외형적 화합과 성장에 맞추어 내실을 다지고 모교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정진을 계속해야 하겠습니다. 이에 변화와 혁신의 시대적 상황에 상응하는 동문회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수도권본부 송호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