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산제에는 회원 100여명이 문장대 등반을 무사히 마치고 용바위에 도착하면서 실시하였으며 박용국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속리산우회 결성이후 270여회의 등반이 있었으나 단 한번도 사고가 없었다는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며 앞으로도 안전산행을 목표로 하겠다. 시산제를 매년 속리산에서 실시하는 것은 고향을 잊지마라는 뜻이 들어 있으며 고향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임으로 속리산우회를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례 축문은 시인 장은수 회원이 작시한 것을 낭독하여 품격있는 시산제가 되었고 참석자들 모두 숙연하고도 결의에 참 모습으로 제례에 임했다.
또한, 이날 시산제에 이향래 보은군수, 김수백 전 보은부군수가 참석하여 회원들을 격려 및 축하를 해주어 출향인들에게는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그리고 이날 소요된 물품 및 식사는 모두 고향에서 준비를 함으로써 고향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려는출향인들의 마음이 배어나 더욱 뜻깊은 시산제가 되었다.
/송호 수도권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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