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3주년 맞은 내북면 주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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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3주년 맞은 내북면 주성교회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09.10.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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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면 동산리에는 103주년된 주성교회가 내북면 입구에 아름답게 서있다.
1906년에 미국에 계군 선교사가 내북면 도원리에 교회를 세웠는데 일제탄압으로 문을 닫고 해방후 이봉기씨 부부와 성도 몇분이 이봉기씨의 안방에서 다시 시작한 것이 오늘의 주성교회다.
현재 2,000여 평의 대지위에 본당, 교육관, 목사관이 서있으며 영유아, 청․장․노년 200여명정도 성도가 사랑으로 하나되어 박종선 목사님의 인도로 매주 수요일과 주일날 예배를 드린다.
지난 18일은 교회 창립기념으로 전교인 체육대회를 했다.
온성도들이 한데 어우러져 축구, 족구, 줄다리기, 줄넘기 여러 가지 다채로운 경기로 해가 지는 줄도 모르고 흥겹게 놀았다.
청년들과 어른들이 팔씨름을 하는데 체격이 좋은 어른과 청년이 겨루기를 해도 청년이 이기는 것을 보고 역시 나이는 어쩔수 없구나 생각하니 세월의 변화는 막을수 없음을 다시 또 실감한다. 그러나 아이들이 즐겁게 뛰는 것을 보고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바라보며 역시 주성교회는 비전이 있는 생동하는 교회임을 내다볼 수가 있다.
100여년의 세월 속에 힘들었던 일도 있었지만 이제는 단단히 믿음과 사랑으로 결속되어 교회가 사회를 섬기며 봉사의 정신으로 지역과 어우러져 화합된 모습으로 나가기를 힘쓰고 있다.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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