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새벽 2시40분께 내북면 신궁리 최모씨(41)의 조립식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최씨와 부인 박모(42)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불은 자재도구 등 내부 99㎡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43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웃주민 김모씨(48)는 “최씨가 화상을 입은 상태에서 집에서 빠져 나온 뒤 불이 났다고 말해 병원으로 옮기며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