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구조대, 초등생 2명에게 급식비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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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구조대, 초등생 2명에게 급식비 후원
  • 보은신문
  • 승인 2009.04.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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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특수구조대(대장 남식우)가 지역사회에 함께하기 위한 실천으로 초등학교에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수구조대는 삼산초등학교(교장 윤대영)과 1년간 협약을 맺고 3월2일부터 구조대장을 비롯한 구조대원 전원이 매달 봉급에서 일정액을 떼어 생활이 어려운 2명의 학생에게 급식비를 후원하고 있다.

남식우 대장은 “구조대 임무상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중 어려운 생활로 결식아동들이 각 학교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구조대 전원이 동참하게 됐다”며 “얼마되지 않는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용기를 잃지 말고 학업에 전념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후원배경을 설명했다.

삼산초 관계자는 “외부로부터 급식비를 후원받는 학생이 6명이 있는 상황으로 교육청에서도 60명에 대해 지원하고 있지만 아직도 후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많이 있다”며 “작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후원받는 입장에서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급식비 후원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상범 sbpark@boeu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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