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농기계 이용율을 높이고 농기계 구입에 대한 부담 경감과 적기영농 추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트랙터 외 21종 57대의 각종 농기계를 보유하고 2008년 2월 16일부터 4월 18일까지 트렉터 외 7종 120의 농기계를 임대해 적기영농 추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 농기계임대사업 조례를 제정하고 농업인들의 편익도모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수리요원들은 휴일도 반납하고 특별근무를 실시하며 농기계 임대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스키로더 외 22종 79대의 농기계를 추가 구입하여 보유 장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군내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보급 증가에 따른 순회수리 교육을 강화하여 기계고장으로 인한 불편해소 및 자가 정비 수리능력 향상을 위한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도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난 2월 13일부터 오는 12월말까지 군내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기계 순회 수리에는 트랙터와 경운기 등 1,840대의 농기계를 정비 및 수리하였으며 1만원 이하의 수리비는 무상으로 실시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윤병재 농기계 교관은 “농기계 임대사업은 사전에 신청을 하고 임대료는 사용전일까지 수납하면 된다.”며 “고가의 농기계를 저가로 임대해주는 농기계 임대사업에 농업인들이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를 임대해 적기 영농 추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사진은 논두렁조성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