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내 미곡종합처리장(RPC)을 갖고 있는 보은농협과 남보은농협의 미곡종합처리장이 통합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15일 오후 보은농협에서 보은군, 농협군지부, 양측 조합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미곡종합처리장(RPC)에 운영에 대해 논의를 갖고 통합 필요성을 절감하고, 통합을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군은 농협중앙회보은군지부와 협의하여 통합추진 실무팀을 구성 운영하며 통합절차를 이행하는 등 가급적 금년 내에 통합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내에는 보은농협, 남보은농협, 한성 RPC등 3개의 미곡종합처리장이 있는데 이중 보은농협과 남보은농협이 통합하여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전환하게 되면 통합된 RPC는 많은 우대 지원이 따른다고 한다.
통합된 RPC에는 벼 매입자금(융자금)으로 70억원(경영평가등급이 B+이상일 경우)이 지원되고, 고품질 쌀 브랜드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시설현대화자금이 23억여원과 RPC경영컨설팅 사업으로 21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RPC 통합효과로 ▲매출 및 손익경영개선 ▲시장교섭력의 확대 및 브랜드 관리의 효율성 제고 ▲인력운용의 효율성 및 가동율 제고 등 RPC 통합의 효과는 크다고 한다.
또한, RPC 통합으로 고품질 쌀 브랜드 홍보와 행정 및 재정적으로 많은 지원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보은농협회의실에서 보은군, 농협군지부, 남보은농협 관계자들이 모여 RPC통합에 대한 논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