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꽃길 조성된 내북 이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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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길 조성된 내북 이원리
  • 보은신문
  • 승인 2009.04.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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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부녀회와 주민, 봄철 마을가꾸기에 나서

지난 4월4일(토) 오전 9시부터 이원리 부녀회(회장 정숙자, 총무 홍선표) 회원 및 주민 25명이 마을가꾸기 작업에 나섰다.

이원초등학교 앞 울타리 주변에 잡초와 잡목이 마구잡이로 엉클어져 보기 흉하게 수년째 방치되어 있는 것을 말끔히 정비했고, 도로변으로 어지럽게 뻗어 나온 나뭇가지 치기 등 마을을 아름다운 꽃동산으로 가꾸기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많은 사람들이 늘 즐겨 볼 수 있는 곳에 꽃나무(연산홍) 및 성장력이 강한 야생화와 야생초를 심을 예정이다.

마을이 밝고 아름답게 꾸며지면 주민들의 정서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될 것으로 주민들은 믿고 있다.
꽃나무를 구입하는 데는 마을 발전기금을 사용하게 된다.

12시까지 꽃나무를 심기 위한 작업을 마치고 부녀회에서 준비한 국수로 점심식사를 함께 하는 단합된 모습도 보여주며 주민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마을일에 동참했다.

4월7일, 주문한 꽃나무가 도착하여 꽃나무 심기에 전 회원들이 다시 모이게 됐다.
아침부터 12시까지 500여주의 연산홍을 마을 곳곳에 정성들여 심었다.
심기만 열심히 한 것이 아니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데에도 뜻을 같이 했다.
관리를 위해서는 충분한 예산이 반영되어야 한다. 사람들의 출입이 많은 곳인 버스 승강장과 마을회관 주변에도 아름다운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내비쳤다.
내년쯤이면 이런 주민들의 바람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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