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상부평보 문설치비 등 10개 사업
보은군의회(의장 심광홍)는 지난 3일 제21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1회 추경 편성안393억9천100여만원 중 20억5천500여만원을 삭감 의결했다.
보은군의회는 예결위(위원장 김기훈, 간사 최상길)를 구성해 3일간 보은군이 편성한 393억9천100여만원에 대한 심의를 벌여 이중 20억5천550만원을 삭감한 것.
총 10개사업에 대해 삭감 조정됐는데 조정 대상 사업은 다음과 같다.
공훈 선양지원 사업으로 참전 유공자 명예수당으로 4천170만원을 편성했으나 조례 제정이후 지급되는 것을 고려, 1천만원을 삭감했다.
자원봉사센터 운영지원 사업으로 운영비 500만이 편성됐으나 불요불급하다는 의견으로 전액 삭감 조치했다.
또 교류협력 사업 및 자매결연 사업으로 민간인 국외 여비를 지원하는 중학생 홈스테이 1천400만원도 전액 삭감했고 홈스테이 인솔자 여비 400만원도 전액 삭감했다.
민간 자본보조로 시행할 예정인 녹색농촌체험마을 체험장(석부작) 설치 사업은 담당 부서의 사업 추진이 어렵다며 삭감을 요구해와 3천만원을 전액 깎았다.
속리산 관광시설을 확충한다며 편성한 심층수 관정 개발비 2억원과 사내리 자동수문 설치공사비 4억원도 전액 삭감했으며 쉼터 조성 사업비 8천만원도 전액 삭감했다.
이밖에 상부평보 자동수문 설치 사업비 13억원과 국민체육센터 내 헬스장 기구 구입비 1천250만원도 불요불급으로 판단, 전액 삭감됐다.
한편 보은군은 이번 삭감 예산은 예비비로 편성해 향후 시급한 사업비로 재편성해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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