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들이 우리지역 시장에서 찾아 지역 물건을 구입하는 러브투어 시작됐다.
지난 1일 인천 동부·중부지역 사랑의 네트워크 자선단체 40여명이 방문해 속리산법주사와 성주리에 위치한 하늘빛식물원을 관광하고 김치제조회사인 (주)진미를 방문해 김치 만드는 과정을 견학했다.

이들 도시민들은 또 읍내 재래시장으로 이동해 시장을 둘러보고 홑잎나물과 냉이 등 봄나물과 더덕 등을 구입해갔다.

이들은 시장을 방문해 장 구석구석을 구경하며 흥정도 하며 추억에 잠기기도 했고 어떤 분은 고들빼기를 팔고 있는 할머니의 물품을 전부 구매하고 우리 어머니 같다며 고생하시는 할머니를 위해 빵을 사다 드리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이번 도시민들의 재래시장 러브투어는 관광자원과 시장의 볼거리·살거리, 중소기업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 상품구매 기회를 제공해 재래시장의 매출증대와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6월 26일까지 총15회에 걸쳐 재래시장 러브투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이와 별도로 시장 경영지원 센터에서 운영하는 재래시장 러브투어 대상 지역으로도 선정돼 4월 중순 이후부터 서울10회, 부산5회, 광주5회 등 총20회에 걸쳐 대도시 관광객이 보은재래시장을 찾을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앞으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여러 이벤트를 기획 중에 있으며 러브투어와 연계해 도시민들을 보은으로 끌어들이는 등 보은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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