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한시회 월례시회
상태바
속리한시회 월례시회
  • 보은신문
  • 승인 2009.03.13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속리한시회(회장 염득균)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금수회관에서 제112회 월례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시회에는 11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한시 ‘탄 경제한파(嘆 經濟寒波)’를 취합해 낭송 발표했다.
또한 다음 113회 월례회는 4월11일, 금수회관에서 열기로 결의하고 시제는 ‘만화방창(萬花方暢)’으로, 운자는 곤(坤), 문(門), 촌(村), 은(恩), 원(源)자로 정하고 산회했다.
다음은 지난달 월례회에서 낭송 된 김병직 부회장의 한 시 ‘송구영신(送舊迎新)’.
黃牛載福新春(황우배복아신춘): 기축년 새봄 맞으니
惶惚祥光燦四隣(황홀상광찬사린): 황홀한 서광 빛나리
經世施仁成國泰(경세시인성국태): 세상을 인으로 다스리고
修身遵禮遠家塵(수신준예원가진): 예법으로 수신하면 온 가정이 편안하리라
時時省察話言小(시시성찰화언소): 때때로 살피면 거짓됨이 적고
日日謙虛好事頻(일일겸허호사빈): 나날이 겸허하면 좋은 일 자주 있네
必也年頭祈所願(필야연두기소원): 새해 소원은
鴻溝撤去太平伸(홍구철거태평신): 삼팔선 철거하여 태평성대 누려보세
김광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