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져 산불방지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지속된 가뭄으로 산림이 건조해져 있고 담수량도 부족하여 산불방지 여건이 매우 불리한 가운데 군은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경계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환경산림과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각 읍면사무소에도 상황실을 운영하고 군내 10개소의 산불감시 초소와 2대의 감시카메라 상시 운영하는 등 산불의 조기 발견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감시원 40명과 산림보호 강화사업 인원 20명도 산불감시 및 예방활동에 배치하고 산불전문 진화대원 26명도 배치하여 산불예방과 조기발견 초동 진화체제를 구축했다.
이밖에도 논·밭두렁 태우기와 같이 산불발생이 높은 소각행위는 마을단위로 추진하고 산림 내 문화재 등 목조건축물 주변과 산림 연접지에는 인화물을 사전 제거, 홍보용 무인방송시설 설치,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등 산불예방 홍보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한편 보은군은 산불예방을 위해 5월15일까지 회북면 쌍암리 구룡산 등 군내 75개소 1만7962㏊에 대한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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