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지역 궁도인들의 모임인 동학정(東學亭)은 지난 20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박수용(57,보은 장신)씨를 제3대 동학정 사두(射頭)로 추대했다. 또 부사두는 김수백씨와 김봉구씨, 정윤오씨를 선임하고 사범으로 권복현씨를 위촉했다. 이밖에 이사는 임헌용, 조운제, 권만희, 김홍두, 이상희, 정봉화씨가 선임되고 감사에는 서광식, 김홍주씨가 선출됐다.
신임 박수용 사두는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예절을 최우선으로 하여 동학정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며, “궁도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동학정이 지난해 건립(보은군 보은읍 성족리)되어 궁도인들이 최적의 공간에서 편안하게 활을 쏠 수 있는 활터가 마련된 상태로 많은 군민들이 우리의 전통무예인 궁도에 참여해 건강관리와 궁도발전에 함께 노력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