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축협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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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축협 정기총회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9.02.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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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4억3천여만원 올려

지난해 보은축협(조합장 조규운)이 살림살이 결과 건전재정 운용으로 4억3천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지난 24일 보은축협 정기총회에서 대의원들은 당기순이익에 대한 출자배당 6%, 이용고 배당 7% 총 13%의 배당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사업보고서에서 보은축협은 특히 구매사업 부분에서 배합사료 2만3천여톤, 건초 등 2천500여톤을 공급해 100억8천300여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또 조랑우랑 인터넷 판매 및 택배사업이 증가하는 등 조랑우랑 인지도 확산 등에 힘입어 축산물 판매사업으로 14억 8천9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당초 계획을 176%이상 초과달성했다.

신용사용도 예수금잔액이 322억6천500만원으로 2007년대비 36억4천500만원의 증가했고 배합사료 값 폭등에 따른 정책자금 대출금이 늘어나 291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결산서에 의한 손익을 분석해 보면 전체 영업수익은 157억2천900여만원으로 2007년의 113억3천700여만원보다 늘었다. 이중 대출금 이자 수익은 전기의 18억2천900만원보다 약2억원 가량 증가한 20억8천여만원을 올리는 등 전체적인 이자수익이 30억5천700만원으로 2007년의 26억8천600만원보다 증가했다. 수수료 수익도 2007년의 1억100여만원 보다 1천만원 가량 늘었다.

또 경제사업 영업 수익은 수탁사업 수수료, 운송 매출, 제품 매출 등으로 총 123억2천600만원을 올려 2007년의 83억여원을 올린 것보다 40억원 이상 증가했다.

반면 영업비용은 94억6천200만원을 기록한 전년도 보다 40억원 가량 늘어난 134억7천400만원이 지출됐다. 이중 예수금 이자로 13억5천300여만원, 차입금 이자 2억9천100만원 등 이자 비용만 16억여원이 지출, 이자부담이 컸음을 알 수 있다.

경제사업비용도 전년도 76억9천여만원보다 39억여원이 늘어난 115억8천여만원을 기록됐으며 인건비도 11억3천300여만원이 지출되는 등 판매비와 관리비로 19억2천700여만원이 지출되는 등 비용부담이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3억2천800여만원을 올렸던 것보다 1억여원이 증가한 4억3천100여만원을 올려 총 13%의 배당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대의원들은 결산 보고 후 중앙회의 무이자 차입금으로 재 예치에 따른 수익을 내는 것 보다 실질적으로 조합원들에게 실익이 돌아가게 운용할 것을 건의했다.

한편 이날 이익경(바로 소여)씨가 농협사료 청주공장장 상을 받고, 곽종국(산외 봉계)씨가 보은축협조합장 상을 받았으며 장미숙씨가 우수직원으로 조합장 상을 받았다. 이효준씨가 중앙회 축산대표이사장 상을 받았으며 최광언씨가 우수 브랜드작목회장으로 조합장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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