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기계순회 수리팀이 이동 수리에 나섰다.
지난 9일 보은읍 산성1·리를 시작으로 농기계 순회 수리에 나선 수리팀은 농업인의 고령화로 인한 자가 수리능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수리점에서 거리가 먼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순회 수리 및 교육에 들어갔다.
고장이 잦은 소모성 부품은 농가당 1만원 이내는 무상으로 연간 3회까지 지원하고 있다.
순회수리는 오는 11월 26일까지 군내 195개 마을을 순회하며 농기계 정비점검과 함께 고장원인과 수리방법을 교육해 농민들이 직접 농기계를 고칠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한편 기술센터는 지난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한해와 수해를 대비하여 읍면에 있는 양수기 415대에 대해 수리 및 정비를 완료했으며 농기계 구입이 어렵고 농업인의 적기영농을 위해 구입 보관하고 있는 각종 농기계 168대는 저렴한 가격에 주민들에게 임대해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