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머님들은 자원봉사 선생님들과 함께 어울려 윷놀이를 했다.
이날만큼은 흙사랑 학교가 아닌, 행복한 집이었다.
행사를 위해 어머님들과 선생님들은 각자 맛있는 음식을 가지고 왔다.
회장님과 반장님 두 분은 찰밥도 하고, 메밥도 했다. 김순자씨는 맛있는 인절미와 바람떡을 푸짐하게 해 왔고, 이밖에 어머님들이 가지고 온 반찬을 차려놓고 윷을 놀았다.
선생님과 어머님들이 각각 상대편으로 나서 윷을 놀았는데, 우리 어머님들이 졌다.
어머님들은 재미있게 윷놀이도 하고, 맛있는 점심도 먹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임재선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