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업기술센터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새해영농설계 교육을 고품질 농산물 교육에 집중해야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의하면 국내외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올해 1월 13일부터 2월 11일까지 새해 영농설계교육을 실시한 결과 교육 중 가장 알고 싶은 내용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이 67.6%로 가장 높고 농산물 가공, 저장기술, 농정시책교육, 농산물유통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교육은 당초 계획한 연인원 2천200명 보다 많은 2천400여명이 참석했을 정도로 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컸으며 교육시간보다 1시간 빠른 9시에 교육생이 몰려들어 늦게 참석한 경우 교재를 받지 못할 정도였다.

기술센터는 농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시청각 기자재를 적극 이용하고 지난해 영농상의 문제점, 애로기술 해결과 새로운 기술, 정보, 유통 및 생활과학 기술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시행해 교육효과를 높였다.

또 농사메모, 24절기, 각종 병해충방제요령, 작목별 재배기술 등이 수록된 농사월력 2천950부를 제작해 배포했다.

한편 92.3%가 교육 필요성을 느껴 스스로 참석했고 강의 방법은 93.4%가 만족하거나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교육내용은 89%가 매우 만족하거나 만족하다고 답했다.
자료제공 : 보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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