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처음 열린 읍면 순회 건강걷기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 14일 수한면체육회(회장 김철종)가 주최한 수한면 건강걷기대회에는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수한면민을 비롯한 군내 주민 350여명이 참가해 올 한해 운동으로 건강을 다질 것을 약속했다.

대부분 가족단위인 참가자들은 출발시간 10분전부터는 함께 모여 준비체조로 몸을 풀었고 출발한 후에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겁게 면사무소에서 성리 마을회관까지 5㎞구간을 걸었다.

아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한 김모(38, 보은읍)씨는 “아들과 언니네 가족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했다. 서로의 건강을 빌어주며 올해 건강걷기대회에 빠짐없이 참가하자는 약속도 했다”며 “대회 후 경품을 타서 집에 돌아가고 싶다”고 참가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 경품은 지난해와 달리 대부분 생활용품과 농산물로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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