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인포간 국도 노선변경(안)에 즈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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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인포간 국도 노선변경(안)에 즈음하여
  • 보은신문
  • 승인 2009.02.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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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국<수한면발산, 자연환경명예지도위원>

거짓말도 손발이 맞아야지...

몇 년 전 국도 37호선 4차선 확포장 설계안을 면사무소에서 두 차례나 (제1안 : 수한면 발산리 뒷산 28번지 통과, 제2안 : 수한면 발산리 앞 산14-1통과 안) 공청회까지 가졌으며 최종적으로 2안을 확정하기까지 별 민원발생이 없었습니다.

논 가운데 빨간색 리본 대나무까지 꽂고 그 간 2008년 8월 5일 사업조기착공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방문건의(9월 10일 서면 건의) 2009년 사업비 10억 원 확보 사업발주 예정이었는데 느닷없이 수한면, 삼승면, 보은읍 3개 읍면에만 보은∼인포 간 설계노선 변경(안)을 보내 경제위기로 착잡한 이즈음에 민심을 혼란하게 하는지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 모두 행정의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다는 작금의 현실을 개탄하는 바입니다.

보은∼인포간 설계노선 검토(안)에 따르면 기존 안(1)이 보은 IC와의 접근성 불리하다고 있는데 대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도 37호선을 경유하는 수한면 소계 삼거리∼지산, 금굴 IC간 약 km정도 신설도로만 개설하면 보은 IC나 바이오산업단지나 아주 가까운 거리입니다. 원래 소계삼거리∼장선리까지 2차선도로 확포장 시 푯말에 <지산∼차정간 확포장 공사>란 푯말이 있었는데 그 푯말대로라면 보은군 중장기 발전계획안을 세워 추진한 것으로서 보은군에서 의지만 있다면 가능한 사업입니다.

또한 기존 안(2) 4차선 확포장사업비가 총 사업비 4,251억 원에 대해 이 계획안은 옥천군 인포리∼보은읍 대야리까지 23.2km인데 보은 IC와의 접근성을 따지자면 보은농협 앞 국도 19선과 교차지점까지로 해야 되며 그나마 보은 KT에서 보은농협까지 1.688km는 4차선으로 확포장 되었기에 실제는 인포리∼보은 교사2리(보은KT)까지 19.32km로서 따져보면 총사업비 3,540억 원으로 변경 1안보다도 97억 원 정도가 저렴한 비용이 드는 셈 입니다.

간추려 말씀드리면 당초 기존 안보다는 711억 원의 예산이 절감되고 보은 IC와의 접근성 해법의 대안이 있다면 당연히 빠른 시일 내 흐트러진 민심을 가라앉히고 보은군에서 확실하게 결단하여 확정발표를 지면을 통해 지퍼주시고 오로지 모든 군민이 하나 되어 정진할 수 있도록 환경여건을 보듬어 주시기 바랍니다.

2009년 1월 3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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