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여러 지역에서 정월대보름 축제를 연 가운데 우리 보은군 보은읍에 위치한 배뜰공원에서도 정월대보름 행사를 열었다. 낮에는 연날리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했고, 저녁에는 쥐불놀이와 달집태우기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윷놀이는 어르신들끼리 해서 이긴 팀이 상품을 받았다.
저녁이 돼 쥐불놀이를 하려고 하는데, 숯이 없어서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달집을 태운 후 삽으로 숯을 가져와 깡통에 넣어 쥐불놀이를 할 수가 있었다.
친구와 형들과 불장난도 했고, 재미있는 놀이도 하고, 선물을 주기도 했다. 달집을 태우는데 너무 뜨거워서 어른들이 뒤로 가라고 말씀하실 때도 있었지만 재미있게 놀았던 하루였다.
다음에는 더 재미있게, 여러 가지 놀이를 했으면 좋겠다.
송인별(동광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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