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탁구협회 제5대 회장에 정경재(52, 보은문화원 사무국장)부회장이 취임했으며, 정회장과 함께 탁구협회의 살림을 맡을 사무국장에는 지경수 회원이 선임됐다.
지난 11일 신라식당에서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는 김인수 생활체육협의회장, 구왕회 체육회전무이사 등 체육단체장과 회원 50여명의 축하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신임 정경재 회장은 “탁구협회에 마지막으로 봉사하는 기회라는 각오로 열심히 협회를 이끌어 가겠다”며 “생활체육 탁구인 저변확대와 학교 엘리트체육인 양성으로 탁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겠다”고 취임인사를 하면서 협회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또한 지난 1월부터 충북탁구연합회 부회장을 맡은 정회장은 “올해와 내년에 유치가 확정된 충북연합회장기와 도지사기대회를 잘 준비하여 성공적으로 치를 것이고, 상위권의 좋은 성적을 거두어 보은군의 탁구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임하는 이종호 회장은 지난 2005년 5월부터 탁구협회를 이끌어 오면서 도내 각종대회에서 보은군이 상위권 입상하는데 노력했다.
또 오는 4월 충북생활체육탁구연합회장기와 2010년 도지사기탁구대회 유치 확정에 기여했다.
이런 공로로 이 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8년간 사무국장을 맡아 수고한 김연진 사무국장에게는 기념품이 전달됐다.
보은군 탁구협회·연합회 산하에는 조기탁구회(회장 김재열), 삼산동우회(회장 정경재), 군청동우회(회장 이종호), 우체국동우회(회장 정창학), 마로동우회(회장 구기회) 등 100여 회원들이 탁구를 즐기면서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