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형 공사로의 기반마련에 최선

우리지역 출신인 박재성씨가 한국농어촌 공사 보은지사장으로 부임했다.
산외면 탁주리가 고향인 박재성(52) 신임 지사장은 “전형적인 농업군인 고향 보은군의 농업이 발전해 농민들이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데 일조를 하고 싶다”며 “자부심과 열정이 넘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간의 화합을 다지고 자립형 공사의 기반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울러 고객과 함께하는 나눔경영 실천으로 고객이 꼭 필요로 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특히 박 지사장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올해 농업용수에 지장이 없을까 농민들의 걱정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전국 평균 저수율은 40%대 이지만 우리지역은 75%를 육박하고 있어 농업용수 걱정은 없을 것”이라며 용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농업부분에 대한 예산 배정이 줄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지역의 현안 사업인 비룡저수지 확장 사업이 계획기간 내에 완공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예산지원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는 계획도 밝혔다.
보은중, 서울 환일고와 명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공사에 입사한 박 지사장은 그동안 총무관리처 인사과장, 청원지사 농지은행팀장, 청원지사장, 인력개발처 인사팀장, 비서실장, 기술본부 경영지원팀장을 지냈다.
취미는 등산이며 가족으로는 부인 정선옥(48)씨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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