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새마을회관에서 열린 (사)보은군 새마을회 정기총회에서 양명근(47, 보은읍 삼산리) 전 새마을문고지부장이 단독 출마해 대의원 만장일치로 제13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양 회장은 취임소감으로 “새마을조직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 봉사, 화합, 창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각종 사업들을 열심히 추진해 나가겠다”며 “500여 회원들의 권익과 위상을 정립해 새마을지회가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단체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동광초등학교를 거쳐 한국방송대 법학과를 졸업한 양 회장은 동광초 운영위원장, 자녀교육발전협의회장, 적십자연송봉사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보은산림조합 이사를 맡고 있다.
회장선거에 앞서 총회에 참석한 50여명의 대의원들은 2008년도 사업실적과 2008년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승인했으며,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보은군 새마을회의 2009년도 사업으로는 ‘함께 만드는 위대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문화시민 의식선진화, 서로돕는 복지공동체, 쾌적한 친환경조성, 지역활력화 찾기, 조직강화운동 등 5개 사업과 21개 단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6년간 보은군 새마을회를 이끌었던 김남수 회장은 그동안 함께 노력해준 대의원 및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새마을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재직기념패를 받았다.
한편 양명근 회장과 함께 2009년 새마을회를 이끌어갈 집행부로는 △회장 양명근 △부회장 조규운(직장회장)·지경수(협의회장)·윤순기(부녀회장)·최상열(문고회장) △이사 안효익·장소자·이남수·정용분·손영희·황구하·김병회·이재열 △감사 박치수·김남호 △사무국장 황진영 △지도과장 김지혜 △읍면회장 윤성용(보은)·윤종준(속리산)·이동수(장안)·최동경(마로)·이길재(탄부)·박재수(삼승)·박순호(수한)·정상우(회남)·고광현(회인)·김근수(내북)·유재용(산외) △읍면부녀회장 진순녀(보은)·전찬매(속리산)·김병남(장안)·안정오(마로)·최삼순(탄부)·이윤정(삼승)·이상임(수한)·장복용(회남)·정명자(회인)·박용애(내북)회원으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