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비료 공급 선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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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비료 공급 선정 탈락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9.02.13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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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업체, 탈락한 이유가 무엇이냐 항의

매년 맞춤형 비료를 공급했던 업체가 올해 탈락하자 탈락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도비 3억1천400여만원과 군비 8억6천200만원을 들여 전체 9만1천590포대의 친환경 비료를 공급하기 위해 농협, 기술센터, 쌀 전업농, 이장협의회, 농촌지도자연합회 등으로 위원을 구성한 보은군은 지난 9일 영농지원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비료 종류를 1안 저도유기BB냐, 2안 저BB냐, 3안 고BB+유기질이냐를 선정하고 배분은 1안 균등배분 70%와 생산능력 30%로 배분할 것이냐, 2안 지원실적 50%, 균등배분 30%, 생산능력 20%를 적용할 것이냐를 심의했다.

보은군은 심의회에 한국비료공업협회 자료 협조로 업체별 비료 생산능력과 농협계통 비료 판매가격,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연도별 지원 실적 등을 제시해 심의위원들이 업체를 선정하는데 참고를 하도록 했다. 그 결과 심의위원들은 비료 종류는 1안인 저도유기 BB, 배분은 2안을 선택, 남해화학과 동부하이텍, 풍농을 선정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탈락회사는 “2002년부터 매년 맞춤형 비료를 공급했는데 이번에 공급업체에서 탈락한 이유를 모르겠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대해 심의회를 주관한 보은군은 “심의위원들이 어느 방법이 좋고 어느 제조회사가 좋은지 각자 판단해서 결정한 것이기 때문에 보은군에서 뭐라 입장을 설명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조기 공급을 위해 4월10일까지 맞춤형 비료 공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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