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 부수권역 생태마을로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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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인 부수권역 생태마을로 거듭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9.02.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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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 선정

회인 부수권역이 농촌마을종합개발 사업 대상지역에 선정돼 2014년까지 43억원이 투입된다.

2004년 장안 서원권역에 이어 두 번째인 회인 부수권역은 회인면 부수1,2리와 애곡1, 2리 등 4개 마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부수권역 추진위원회(위원장 우종선)는 올해 12월까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3월에 착수, 2014년까지 사업을 추진하는데 △기초생활시설에 10억5천만원 △문화, 복지시설 6억원 △소득기반시설 9억6천만원 △농촌관광시설 1억7천만원 △경관 및 환경시설 4억6천만원 △운동휴양시설 3억6천만원 △인구유치시설 2억6천만원 △마을기획 및 운영 4억4천만원 등 총 43억원이다.

부수권역 주민들은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회인 부수권역은 생태경관농업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보은군 회인면 부수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위원회 우종선 위원장은 “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이라는 규제를 만족시키면서 마을의 발전을 꾀할 수 있는 길이 '하얀 민들레 생태마을'로의 조성임을 깨닫고 2년 전부터 꾸준히 노력한 결과 오늘과 같은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전 마을이 단합하고 합심하여 살기좋은 농촌마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구상 등 마을발전 전략에 관심을 기울인 정영수 변호사는 사업은 마을 개발에 진짜 농사꾼이 지도자가 돼야 진정한 농민이 해방되는 것이라며 이번 부수권역 개발 사업은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이 되어야 한다고 전제했다.

정영수 변호사는 “경관농업을 위해 마을앞 10만여평의 논을 벼 대신 백련을 식재해 무안 백련지에 버금가는 명소를 만드는 등 목표를 구체화해야 하고 밭작물인 곶감을 명품화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작목회 및 법인을 확대, 재편해 생태적 곶감 생산으로 영동·상주 곶감을 이겨야 한다”는 주문을 했다.

또한 부수2리 마을이름인 하얀 민들레 마을도 부수2리에 국한해서는 안되고 부수1·2리, 애곡1·2리에 확대 재배해 부수권역하면 하얀 민들레 마을로 통칭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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