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중 출범을 앞두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보은속리산 농산물 유통(CEO 김기현, 이하 농산물유통)이 출자금 모집에 들어갔다.
최초 자본금 30억원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는 보은군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주식청약을 받는데 지난해 보은군 10억원, 군민 1천900여명을 대상으로 21억7천여만원과 농협 등 기관 7억3천만원, 민간 기업체 1억500만원의 출자 동의를 받은 바 있어 이번 청약 기간 출자금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일 개최된 농업회사 법인 농산물유통 설립추진위원회 3차 회의에서 회서 설립 일정에 대해 협의하고 주식은 1주당 액면가 1만원권으로 최하 100만원(100주), 최고 1천만원(1천주)어치를 매입할 수 있는 것으로 설명됐다.
또 이사로 조강천 보은군 황토사과발전협의회장과 김응선 농업경영인 군 연합회장이 추천됐으며 감사에 이준해 보은군 황토대추연합회 부회장이 추천, 주주총회에서 인준을 받게 됐다.
현재 보은읍 이평리 국민체육센터 내 1층 사무실 사용 중인 농산물유통은 주식 청약기간 내 자본금을 마련한 뒤 3월9일 주주총회 성격의 창립총회를 갖고 농업회사법인 농산물유통 전문회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한편 농산물유통회사가 집중 취급할 품목은 한우, 쌀, 사과, 대추, 배이며, 2007년을 기준으로 생산량 및 생산액을 보면 △한우는 2만675두에 529억4천100만원 △쌀 2만7천494톤에 343억6천800만원 △사과 8천927톤에 178억5천400만원 대추 476톤 57억1천600만원 △배 1천619톤 32억1천400만원이다.
